불가리와 함께한 내츄럴한 리사의 모습들 | 하퍼스 바자 코리아 (2024)

불가리와 함께한 내츄럴한 리사의 모습들 | 하퍼스 바자 코리아 (1)

화이트 골드에 총 43.76캐럿 블루 사파이어와 5.18캐럿 다이아몬드가 파베 세팅된 ‘세르펜티’ 귀고리는 Bulgari.

시계나 주얼리가 평소와는 다른 기분을 만들어주기도 하죠. 오늘 촬영한 불가리를 착용할 때 어떤 기분을 느끼나요?

제가 가진 불가리 제품들은 거의 다 화려해요. 아주 반짝거리고 크거든요. 근데 전 특별한 날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즐겨 착용해요. ‘평소에도 이 정도는 해야지’ 같은 마음으로요.(웃음) 그만큼 저에게는 자연스러워요.

에델바이스 꽃에서 얻은 영감을 더해 불가리와 리미티드 에디션 워치를 만든 경험이 있죠. 가장 좋아하는 꽃으로 에델바이스를 꼽은 이유가 궁금했어요.

아마 다섯 살? 유치원 다닐 즈음 가족과 함께 아버지의 고향인 스위스에 갔어요. 산을 오르면서 하얗고 귀여운 꽃을 봤는데 기억에 남아있었나 봐요. 사람들이 좋아하는 꽃이 뭐냐고 묻기 시작하면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때 그 작은 꽃이 생각나더라고요. 찾아봤더니 순수함을 상징하는 꽃이라 더 좋아졌어요. 첫사랑의 느낌도 나고요.

그러고 보니 얼마 전 태국에서 새로 발견된 꽃에 ‘리사’라는 이름이 붙었어요.

엄마가 제일 먼저 사진을 보내주셨어요. 아직 직접 보지 못해서 실감은 안 나는데 진짜 궁금해요. 빨리 보고 싶어요. 할머니가 되도 자랑하겠죠.(웃음)

불가리와 함께한 내츄럴한 리사의 모습들 | 하퍼스 바자 코리아 (2)

오른팔에 착용한 화이트 골드 소재의 ‘불가리 불가리’ 팔찌는 5백만원대, 레이어드한 오픈워크 형태의 ‘비제로원’ 팔찌는 6백만원대, 검지에 착용한 ‘비제로원’ 반지는 7백만원대, 약지의 ‘비제로원’ 반지는 2백만원대, 왼손 약지에 착용한 ‘불가리 불가리’ 반지는 5백만원대, 검지에 레이어드한 ‘불가리 불가리’ 반지는 각각 1백만원대, 컬러가 변하는 선레이 마감 다이얼이 특징인 ‘불가리 불가리 × 리사 리미티드 에디션’ 시계는 7백만원대, 그 아래 착용한 로즈 골드 소재의 ‘불가리 불가리’ 팔찌는 5백만원대 모두 Bulgari.

슬리브리스 톱, 팬츠, 벨트는 모두 Celine by Hedi Slimane La Collection De Saint-Tropez.

불가리와 함께한 내츄럴한 리사의 모습들 | 하퍼스 바자 코리아 (3)

로즈 골드 소재에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세르펜티’ 반지는 2천2백만원대, 뱀의 머리와 꼬리에 다이아몬드가 파베 세팅된 ‘세르펜티’ 목걸이는 1억원 Bulgari.

셔츠, 벨트는 Celine by Hedi Slimane La Collection De Saint-Tropez.

가장 최근의 빅 이슈는 아무래도 코첼라예요. 헤드라이너로서 무대에 섰어요.

이것도 할머니 되어서 자랑할래요.(웃음) 처음 코첼라에 갔을 때 관계자 분께서 안내해주신 적이 있어요. 그때까지 열렸던 페스티벌 포스터가 벽에 붙어 있는 걸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그 무대에 블랙핑크가 헤드라이너로 서다니 정말 뿌듯했어요. 어느 날 공연을 마치고 무대에서 내려오자마자 코첼라에 참여하게 됐다는 깜짝 소식을 들었어요. 저희 모두 너무 놀라고 기뻐하다 걱정하다, 막 이런저런 감정을 다 느꼈어요.

페스터벌과 단독 콘서트는 분명 다를 거예요. 페스티벌 안에서 블랙핑크가 가진 파워는 뭐라고 생각해요?

투어 때는 우리를 알고 좋아하는 블링크 분들이 오시니까 에너지를 주고받으면서 즐겁게 최선을 다하면 되는데 페스티벌은 좀 달라요. 어떤 음악을 좋아하는지 모르는 관객들이 모이니까 어떻게 함께 즐길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하게 돼요. 그렇지만 페스티벌 무대는 경계 없이 펼쳐진 느낌이라 첫 곡부터 에너지를 끌어올려 폭발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어요. 저희 넷이 모이면 힘이 몇 배가 되거든요. 그런 든든함이 페스티벌 안에서도 돋보였던 것 같아요.

오래도록 못 잊을 것 같은 순간은요?

음…. 어려워요. 하나하나 다 소중해서. 고르자면 ‘휘파람’ 무대요. 블랙핑크의 데뷔곡이기도 하고 코첼라를 위해 안무를 다 바꿨거든요. 관객들과 가까이 설 수 있는 무대여서 눈빛을 다 읽을 수 있었어요. 마주친 그 눈빛이 잊혀지지 않아요. 저 역시 ‘같이 즐겨보자’고 눈빛으로 말했는데 관객들도 대답하는 느낌이었어요.

불가리와 함께한 내츄럴한 리사의 모습들 | 하퍼스 바자 코리아 (4)

로즈 골드 소재의 ‘디바스 드림’ 귀고리는 4백만원대, 로즈 골드에 머더오브펄이 장식된 ‘디바스 드림’ 목걸이는 1백만원대, 로즈 골드에 다이아몬드가 파베 세팅된 ‘디바스 드림’ 목걸이는 8백만원대, 검지에 착용한 ‘디바스 드림’ 반지는 3백만원대, 중지에 착용한 머더오브펄과 다이아몬드가 어우러진 ‘디바스 드림’ 반지는 4백만원대 모두 Bulgari.

슬리브리스 톱, 쇼츠, 롱 부츠는 모두 Celine by Hedi Slimane La Collection De Saint-Tropez.

솔로 무대 ‘Money’가 압도적이라 솔로 데뷔 때를 떠올려보게 됐어요. 리사에게도 그런 감흥이 있었을 것 같은데.

전 현재를 즐겨요.(웃음) 솔로 앨범을 발표했을 때 코로나로 관객과 직접 만날 수가 없어서 아쉬웠거든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보여줄 수 있어 좋았어요. 공연 때 가족과 친구들이 자주 오는데 이번에는 관객과 어울려 뒤쪽에서 무대를 봤대요. 관객들이 ‘Money’를 다 알고 따라 불렀다는 얘기를 전해줘서 기분이 진짜 좋았어요.

무대를 마치고 눈물을 흘렸어요. 그 안에 수많은 감정이 담겨있었을 거예요.

투어를 마치고 바로 코첼라 모드로 바꿔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긴장이랑 부담감이 생각보다 컸나 봐요. 무대에서 내려와 멤버들 얼굴을 봤는데 마음이 편해지면서 눈물이 났어요. 우리 진짜 수고했다는 격려의 의미도 있었던 것 같고요.

무대 밖에서 코첼라를 즐기는 모습을 봤어요. 페스티벌을 어떻게 즐기는 편인가요?

제가 평소에 좋아한 뮤지션을 원 없이 봤어요. 날씨가 더우니까 더 업되고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니까 제 진짜 바이브가 터져나오는 걸 느꼈어요. 전 진짜 열정적인 관객이에요.(웃음) “소리 질러” 하면 엄청나게 호응하는 사람이 바로 저예요.

카메라에 무엇을 담아 왔나요?

일단 저희 리허설 모습이랑 제가 좋아하는 뮤지션들 사진도 있고. 어디를 둘러봐도 다 좋아서 손 가는 대로 그냥 막 눌렀어요. 제 셀카는 거의 없더라고요.(웃음)

불가리와 함께한 내츄럴한 리사의 모습들 | 하퍼스 바자 코리아 (5)

오른손 약지에 착용한 ‘세르펜티 바이퍼’ 반지는 3백만원대,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세르펜티 바이퍼’ 팔찌는 4천만원대, ‘세르펜티 바이퍼’ 귀고리는 1천3백만원대, 왼손 검지에 착용한 파베 세팅된 다이아몬드가 돋보이는 ‘세르펜티 바이퍼’ 반지는 2천1백만원대, ‘세르펜티 바이퍼’ 목걸이는 1천1백만원대, 로즈 골드가 가미된 스테인리스스틸 케이스와 블랙 다이얼이 조화로운 ‘세르펜티 세두토리’ 시계는 1천1백만원대 모두 Bulgari.

슬리브리스 톱, 팬츠, 슈즈는 모두 Celine by Hedi Slimane La Collection De Saint-Tropez.

태양의 ‘Shoong!’에 피처링으로 참여했어요. 아티스트 대 아티스트의 긴장감과 각자의 존재감이 보이더라고요. 어떤 점을 가장 신경 쓰고 중요하게 생각했는지?

태양 오빠는 연습생 때부터 마주치면 항상 따뜻하게 응원해주는 사람이었어요. 후배들을 사랑하고 존중해주는 선배와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어요. 피처링에서 중요한 건 저보다는 노래의 주인공이 빛나도록 서포트하는 거예요. 이번 곡에서도 태양 오빠가 맘에 들 때까지 백 번이면 백 번, 끝까지 가자고 마음먹고 했어요. 오빠가 ‘세 번만 더 해볼까?’ 농담식으로 말했다가 한 번만 다시 해보자고 하면 저는 세 번을 더 해야 한다고 실랑이를 벌일 정도였어요.(웃음)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도 서로 합을 맞춰야 하는데 편하게 이끌어줘서 역시 프로페셔널하구나를 느꼈어요. 그런 사람과 있으면 저도 프로가 돼야 하니 배운 게 진짜 많았던 것 같아요.

여기서 더 잘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매 순간 완성된 모습을 보여줘요. 무대에서만큼은 완벽해야 하는 사람인가요?

오히려 항상 편안하게 생각해요. 전에 했던 다른 무대보다 무조건 잘해야 한다는 압박보다, 더 새롭고 다르게 해보려고 노력해요. 대신 저번에는 이렇게 했으니까 이번에는 이런 체스처를 해볼까? 호텔 방 안에서도 거울을 보면서 어깨와 손짓을 바꿔보곤 해요. 저는 이게 되게 되게 재밌어요. 그래서 모니터링을 자주 하는 편이긴 해요. 제가 잘할 수 있는 걸 잘하고 싶어요.

불가리와 함께한 내츄럴한 리사의 모습들 | 하퍼스 바자 코리아 (6)

로즈 골드에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세르펜티 바이퍼’ 목걸이는 3천만원대,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케이스와 두 줄 브레이슬릿이 특징인 ‘세르펜티 투보가스’ 시계는 가격 미정, 검지에 착용한 ‘세르펜티 바이퍼’ 반지는 2천만원대 모두 Bulgari.

슬리브리스 톱, 쇼츠, 바이커 부츠는 모두 Celine by Hedi Slimane La Collection De Saint-Tropez.

불가리와 함께한 내츄럴한 리사의 모습들 | 하퍼스 바자 코리아 (7)

오른손 약지에 착용한 ‘비제로원 락’ 반지는 4백만원대, 로즈 골드에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비제로원 락’ 팔찌는 2천6백만원대, 그 아래 레이어드한 ‘비제로원 락’ 팔찌는 1천만원대, ‘비제로원 락’ 목걸이는 1천만원대, 왼팔에 착용한 로즈 골드 소재의 ‘불가리 불가리’ 팔찌는 5백만원대,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베젤과 블랙 오팔린 다이얼이 조화로운 ‘세르펜티 투보가스’ 시계는 1천6백만원대, 왼손 검지의 ‘비제로원 락’ 반지는 3백만원대, 중지에 착용한 가장자리에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비제로원 락’ 반지는 1천만원대 모두 Bulgari.

미니 드레스는 Celine by Hedi Slimane La Collection De Saint-Tropez.

긴장을 편안함으로 바꿀 때 스스로에게 어떤 말을 거나요?

“우리 모두 24시간 완벽할 수는 없어.” 제 상태나 기분 때문에 주변에 불편함을 주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제가 아프거나 기운이 없으면 ‘괜찮아. 이런 날도 있는 거야’ 하면서 스트레스 안 받고 좋은 에너지를 가지려고 해요.

리사의 ‘에너지’는 단지 힘만을 나타내지는 않는 것 같아요.

몸보다는 마인드에서 나와요. 몸으로 끌어올린다 한들 다 알아채거든요. 진심의 정도! 내 진심을 얼마만큼 보여줄 수 있는지를 좌우하는 게 제 에너지가 아닐까 싶어요.

리사를 떠올리면 한결같은 밝은 모습이 생각나요. 오래도록 변하지 않은 것 그리고 성장한 것이 있다면?

어릴 때 주변에 있는 친구들이 다 밝아서 그런지 저도 모르게 그냥 그렇게 자라왔어요. 그 친구들도 그렇고 저도 여전히 장난 잘 치고 밝고 긍정적이에요. 성장한 점은 자신감을 많이 얻은 것 같아요. 처음에는 팬들에게 고맙다는 표현도 잘 못했어요. 이제는 저를 잘 표현할 수 있고 의견도 잘 내게 성장했어요.

그럼 자신을 세 단어로 표현해주세요.

Energetic, Cool, Lovely.

불가리와 함께한 내츄럴한 리사의 모습들 | 하퍼스 바자 코리아 (8)

로즈 골드에 머더오브펄과 다이아몬드가 어우러진 ‘디바스 드림’ 귀고리는 4백만원대, 검지에 착용한 ‘디바스 드림’ 반지는 4백만원대, 약지의 ‘디바스 드림’ 반지는 3백만원대, 로즈 골드에 다이아몬드가 파베 세팅된 ‘디바스 드림’ 목걸이는 8백만원대, 로즈 골드에 머더오브펄이 장식된 ‘디바스 드림’ 목걸이는 1백만원대 모두 Bulgari.

제임스 코든 쇼에서 스파이스 걸스 이야기가 기억에 남았어요. 어릴 때 동경하던 슈퍼스타들이 이제는 블랙핑크에게 응원을 보내잖아요.

어릴 때 춤 연습하고 콘테스트에 나가고 공부하느라 공연을 자주 보러 다니진 못했어요. 대신 라디오를 틀어놓곤 했는데 팝송 채널을 틀면 나오던 노래가 바로 스파이스 걸스였던 거죠. 외국 뮤지션뿐만 아니라 2NE1, 빅뱅의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나도 그렇게 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응원을 받고 같은 필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게 행복해요.

이처럼 누군가 리사처럼 되고 싶어할 때 리사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지나요?

아는 분들의 딸이 저처럼 되고 싶어한다는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들을 때가 있는데 가끔 저는 어떤 면을 닮고 싶은 건지 되물어요. 제 스타일이나 퍼포먼스? 어떤 나를 좋아하는지 궁금하거든요. 감동적이게도 꿈을 크게 꾸고 그 꿈을 이뤄내는 점을 닮고 싶다는 답을 들었어요. 꼭 아이돌이 아니더라도 각자 분야에서 열심히 하고 싶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저도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라 마음에 깊게 남았어요. 그 희망을 위해서라도 더 잘하고 싶어져요.

불가리와 함께한 내츄럴한 리사의 모습들 | 하퍼스 바자 코리아 (9)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세르펜티 바이퍼’ 목걸이는 1천1백만원대, 오른손 검지에 착용한 ‘세르펜티 바이퍼’ 반지는 2백만원대, 약지에 착용한 화이트 골드 소재의 ‘세르펜티 바이퍼’ 반지는 3백만원대,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세르펜티 바이퍼’ 팔찌는 4천만원대, 블랙 다이얼이 돋보이는 ‘세르펜티 세두토리’ 시계는 1천1백만원대, 오른손 검지에 착용한 파베 세팅된 다이아몬드가 특징인 ‘세르펜티 바이퍼’ 반지는 2천1백만원대 모두 Bulgari.

슬리브리스 톱, 팬츠, 슈즈는 모두 Celine by Hedi Slimane La Collection De Saint-Tropez.

카메라를 액세서리로 생각하지 않고 사진을 꾸준히 찍어요. 지난번엔 멤버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집을 냈잖아요. 다음은 어떤 사진집을 내고 싶은가요?

저 엄청 ‘클래식’해요. 아직도 카메라를 모아요. 근데 카메라마다 결과물이 살짝 달라요. 쨍하게 찍고 싶을 때가 있고 부드럽게 찍고 싶을 때가 있어서. 사진은 찍을수록 실력이 느는 게 느껴져요. 사람 찍는 걸 좋아해서 많이 찍는 편인데 제가 좋아하는 구도가 있고 상대 사람을 가장 잘 찍는 각도가 있어요. 상대가 좋아할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볼 때 가장 매력적인 모습을 포착하고 그게 제 사진답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기분이 좋아요. 평소에 제 사진을 잘 안 찍어서 셀피가 아닌, 세팅을 한 셀프 포트레이트를 찍는 시도를 해볼까 해요. 그 사진들을 모아서 빨리 다음 사진집을 내고 싶어요.

가방 사이로 책이 빼꼼 보여요. 혹시 새로운 취미인가요?

요새 투어 다니면서 계속 휴대폰을 보거나 아이패드로 넷플릭스만 봐서 책을 읽어보려는 참이에요. 뉴욕 공항에서 돌아오는 길에 로제랑 서점에 들러서 샀어요. 우리도 멋있는 척 좀 해볼까 하면서요.(웃음) 오늘도 헤어 메이크업 받으면서 보려고 가져왔는데 제대로 못 읽었어요. 이제 읽어봐야죠.

할머니가 되어 자랑할 거리를 많이 적립해뒀어요.청사진을 그려봐요.

따뜻한 곳에서 건강하게 고양이와 편히 쉬는 모습. 전 사실 미래 생각을 잘 안 하고 현재에 최선을 다하는 편이에요. 2년 후를 떠올려본다면 파리에 있을 것 같아요. 정말 아름답고 제가 좋아하는 도시예요. 몇 개월 살면서 사진을 찍을래요.

불가리와 함께한 내츄럴한 리사의 모습들 | 하퍼스 바자 코리아 (10)

화이트 골드에 오닉스, 7.44캐럿의 오벌 브릴리언트 스텝 컷 아콰마린, 0.20캐럿의 에메랄드, 35.34캐럿의 다이아몬드가 어우러진 ‘세르펜티’ 목걸이, 화이트 골드에 오닉스와 아콰마린, 다이아몬드가 파베 세팅된 ‘세르펜티’ 반지는 Bulgari.

재킷, 이너 톱, 쇼츠, 부츠는 모두 Celine by Hedi Slimane La Collection De Saint-Tropez.

※ 가격이 표기되지 않은 제품은 모두 가격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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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Edmund Hettinger 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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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Edmund Hettinger DC

Birthday: 199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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